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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소에서 목격한 comment에 대한 단상

 
사라진줄 알았던 근성가이 한분께서 어록집을 하나 만들어도 될만큼의 이야기를 생산하고 계시는데 제가 가장 깊은 인상을 받았던 것은 바로 이 주장이었습니다.

"원래 모든 정책에 있어서, 생존이 달린 정책에는 여유가 없어 그것을 할 수밖에 없는, 한가지 길 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이러한 논지아래 탄생했던 유명한 단어가 다음과 같습니다.

레벤스라움(Lebensraum)


독일민족의 생존(?)을 위해 이 필요했고 그 으로 적절한 은 러시아 이었고 이것은 결국 2차 대전의 하이라이트이자 현대전은 물론 세계전쟁사에서 손꼽히게 피비린내가 나는 전투로 손꼽히는 독소전쟁을 탄생시켰습니다. 따먹기의 결과요? 독일은 땅을 따기는 커녕 오히려 소련에게 있는대로 깨지며 결국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마저 잃어버리고 맙니다. 쾨니히스베르크(칼리닌그라드)를 비롯한 동프로이센 북부는 소련이, 동프로이센 남부와 슐레지엔, 동부 포메른 지방은 폴란드가 소유하게 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소련의 입김이 강한 탓이긴 했습니다만.

레벤스라움은 히틀러의 기본 이념이었고 독일 민족의 생존을 위해서는 반드시 실행되어야하는 정책이었습니다. 그것에 어떠한 여유도 개입할 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히틀러의 독일은 소련과 전쟁을 벌일 수 밖에 없었고 결과는 많은 사람들이 다 아시다시피 독일이 쫄딱 망한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양질의 포스팅으로 승화시키는 검역소장님이 그저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신의 주장을 꺾지않는 에너자이저 뺨치는 에너지의 소유자 또한 목격할 수 있는 사실이 재미있을 따름입니다. 그 끝이 어디일지 궁금하군요.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것이 현실이라지만 그것이 제 생활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어서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by oldman | 2009/10/28 00:17 | 역사이야기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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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10/28 00:41
보다보니 이제는 지겹더라고요.(테이프 돌리기도 아니고) 검역소장님이나 리플달고 대응하는 다른 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반박하려 해도 다른 분이 이미 제기했던 문제정도이니 뭐 그냥 구경만 하고 있지요.
Commented by 원생군 at 2009/10/28 01:30
그야마롤 쓸데없이 넘치는 에너지...
Commented by Allenait at 2009/10/28 01:43
진짜 검역소장님이 존경스럽더군요.
Commented by 이네스 at 2009/10/28 04:28
아하하핫. ㅡㅡa 진자 소넷님이 존경스러울 정도의 근성입니다.
Commented by 이준님 at 2009/10/28 05:33
G씨라고 하면 모 사이트에서도 꽤 알아주는 타입이지요. 거기서도 같은 아이디입니다. 주장도 같구요

마이너인 제 블로그는 어떻게 알아서 난탕치고 진XX씨 지지글만 올려도 다구리치는(대안은 변모!!) 분들께서 그런 분은 어떻게 가만두는지 -심지어 반론 붙이는 분에게 인격모독을 서슴치 않아도- 때로 궁금합니다
Commented by Luthien at 2009/10/28 05:51
이미 진즉 정신승리의 영역에...
Commented by BigTrain at 2009/10/28 09:48
저는 코멘트를 읽기에도 머리가 아플 정도던데, 그걸 일일히 추려서 양질의 글을 생산할 거리로 삼으시는 검역소장님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09/10/28 09:51
정말 소넷님 정도 되는 내공이시니까 그 ㄱ씨를 잘 방어하고 계시는 거죠. 저같은 초 마이너 블로그에 그런 분이 난입한다면...어휴 살떨리네요.
Commented by 少雪緣 at 2009/10/28 10:50
잉여력 폭발...행동패턴도 남들이 한참 일할 시간에 열심히 덧글다는 잉여로 손색이 없음(...)
Commented by 마나™ at 2009/10/28 18:05
게다가 활동범위도 굉장히 넓습니다. 북한 관련 블로그/사이트/북한뉴스 댓글란에 광범위하게 목격되더군요.
Commented by 내모선장 at 2009/10/30 18:49
결국 자기 주장에 대해 논파하신 검역소장님 포스팅에 글도 못 내미는 바보한테 뭘 더 바랄까요... 코
멘트(1), (2)는 녹음기 재생이라도 했지 캔터-용순 회담 건은... 여기도 녹음기질 하기엔 내용이 너무... OTL

(글을 잘못 적어서 수정했습니다)
Commented by ghistory at 2009/11/04 22:23
포메른 지방→정확하게는 포머른 동부입니다. 서부 포머른은 지금도 독일땅이죠.
Commented by oldman at 2009/11/04 22:28
맞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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