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2월 08일
삼성을 생각한다. - 김용철 변호사
우리나라에서 박정희 못지않은 영웅대접을 받는 사람들이 여럿 있는데 그중에 하나는 왕회장이고 다른 하나는 이건희라고 생각한다. 부친께서 이건희 평전을 나에게 주시며 대단한 인물이라며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셨고 읽어보니 아버지의 뜻과 같은 의견을 나타내었다. 그것은 순진한 생각이었다는 것이 머지않아 밝혀지지만.
이 책은 이름이 익숙한 김용철 변호사가 쓴 글이다. 어찌보면 내부고발서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한 회사를 고발하는데 그치지않고 한국사회, 특히 상류층에 대한 고발과 그것을 다루는 권력기관의 중심에 서 있었던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를 그리는 다양성을 보여준다. 이렇게 인간적인 고뇌를 집어넣은 것이 이 책을 팍팍한 고발서로 그치게 하지않고 한 인간의 힘든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좋은 효과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에 나오는 삼성의 비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다시 읽어봐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대담함을 보여준다. 본인의 입장에서는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충격적이었는데 특히나 마리 앙트와네트와 진(晉) 혜제의 망발에 버금갈 정도의 발언도 나오니 심호흡 한번하고 읽어봄이 좋을 듯 싶다.
개인적으로 한국땅에 로얄 패밀리라 불리울 수 있는 가문은 박정희家와 이건희家라고 생각하는데 전자는 죽은 권력의 후예들이며 일부 국민들이 관념적으로 생각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는 반면에 후자는 아직도 시퍼렇게 살아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명줄을 쥐고 호사를 누리는 명실상부한 왕가라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실제도로 그 구성원들도 자신들을 그렇게 생각하고 그런 대우를 받기 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기가 차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얼마전 이건희家를 세운 故 이병철씨의 100주년 탄생을 기념하여 특집기사를 내고 난리도 아니었던 시점에 조용히 이 책은 나타났고 아직은 미미하게 보이지만 일파만파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이병철씨가 고민했다던 반기업 정서가 왜 전 사회적으로 퍼져있는지, 그리고 60년대 삼성, 현대는 벤처기업이었다며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가지고 벤처기업에 지원하라며 혀를 차고 있는 어르신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물론 그분들은 이 책을 읽지 않겠지만 적어도 그 분들이 고민하는 답이 이 책 안에 있다고 감히 확신한다. 오래간만에 잠자던 본인의 피를 끓게 만든 김용철 변호사님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올려드리며 이 책은 이러한 이야기만으로 일독의 가치가 충분하니 꼭 읽어보기를 감히 권하는 바이다.
이기는 편이 정의가 아닌 정의가 이기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며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소망이라 한탄하기 전에 꿈이라도 꾸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에서 이 책을 다시 권한다.
이 책은 이름이 익숙한 김용철 변호사가 쓴 글이다. 어찌보면 내부고발서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한 회사를 고발하는데 그치지않고 한국사회, 특히 상류층에 대한 고발과 그것을 다루는 권력기관의 중심에 서 있었던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를 그리는 다양성을 보여준다. 이렇게 인간적인 고뇌를 집어넣은 것이 이 책을 팍팍한 고발서로 그치게 하지않고 한 인간의 힘든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좋은 효과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에 나오는 삼성의 비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다시 읽어봐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대담함을 보여준다. 본인의 입장에서는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충격적이었는데 특히나 마리 앙트와네트와 진(晉) 혜제의 망발에 버금갈 정도의 발언도 나오니 심호흡 한번하고 읽어봄이 좋을 듯 싶다.
개인적으로 한국땅에 로얄 패밀리라 불리울 수 있는 가문은 박정희家와 이건희家라고 생각하는데 전자는 죽은 권력의 후예들이며 일부 국민들이 관념적으로 생각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는 반면에 후자는 아직도 시퍼렇게 살아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명줄을 쥐고 호사를 누리는 명실상부한 왕가라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실제도로 그 구성원들도 자신들을 그렇게 생각하고 그런 대우를 받기 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기가 차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얼마전 이건희家를 세운 故 이병철씨의 100주년 탄생을 기념하여 특집기사를 내고 난리도 아니었던 시점에 조용히 이 책은 나타났고 아직은 미미하게 보이지만 일파만파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이병철씨가 고민했다던 반기업 정서가 왜 전 사회적으로 퍼져있는지, 그리고 60년대 삼성, 현대는 벤처기업이었다며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가지고 벤처기업에 지원하라며 혀를 차고 있는 어르신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물론 그분들은 이 책을 읽지 않겠지만 적어도 그 분들이 고민하는 답이 이 책 안에 있다고 감히 확신한다. 오래간만에 잠자던 본인의 피를 끓게 만든 김용철 변호사님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올려드리며 이 책은 이러한 이야기만으로 일독의 가치가 충분하니 꼭 읽어보기를 감히 권하는 바이다.
이기는 편이 정의가 아닌 정의가 이기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며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소망이라 한탄하기 전에 꿈이라도 꾸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에서 이 책을 다시 권한다.
# by | 2010/02/08 23:16 | 책 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